미국 식품 도매업계, 2020년 1,989억 달러 시장규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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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식품 수요-외식 빈도 증가 연평균 4% 성장
소매업체-생산업체 직거래 늘며 수익성은 제자리걸음

미국 식품 도매업계의 시장규모는 2020년 1,989억 달러가 추산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식품 수요와 외식 빈도의 증가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USDA에 따르면 미국 가구당 식품 소비 지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생산업체와 소매업체간의 직거래가 늘면서 ‘도매 기능 축소’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소매업체들은 도매 기능에 필요한  보관 시설이나 운송 시스템을 확충하고 생산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식품 도매상들은 낮은 공급가로 인한 마진 압박이 계속되면서 사실 수익성은 5년전과 비교하면 0.2%라는 미미한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식품 도매상들은 마진 압박의 자구책으로 에스닉 식품과 소수 인종 공동체를 대상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IBISWorld에 따르면 식품 도매업계는 2021년 2,016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푸드서비스 업계는 식품 도매상에게 전적으로 구매를 의존하고 있어 이 부문에서의 매출은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지만 소매업체와 생산업체간의 직거래는 지속되어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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